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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1.05 가슴속까지 뜨끈해지는 굴국밥 (53)
ZIYI'S KITCHEN2010.11.05 07:00



요맘때쯤이면 생각나는 음식이 있습니다.
요맘때쯤이면 꼭 먹고싶어지는 음식이 있지요
찬바람불기 시작하면서부터 먹고 싶어지는 음식, 바로 굴국밥입니다.
마트에 굴이 많이 나왔길래 어김없이 한봉지를 사와 혼자만의 보양식을 만들어봅니다ㅎ






제가 사용한 재료입니다.
굴한봉지, 미역 5g, 대파 3/1개, 홍고추1/2개, 청량고추1/2개, 청주1T, 새우젓1t, 참기름
 
육수
물 5C, 사방 10cm다시마, 멸치 15마리








멸치 다시마 육수내기
사실 음식을 많이 않해보신분들은 이 육수끓이는 것이 여간 귀찮은게 아닙니다. 육수가 들어가는 음식은 지래 시간이 걸릴거 같고 하기 싫어지지요. 식당육수라면이야 좋은것들 많이 넣고 푹 끓여낸다지만 우리네 한끼 먹을 음식이라면 조금은 간단하게 끓이셔도 상관 없습니다. 그러니까 번거롭다 생각마시고 다른재료 손질하는 동안 끓여내시면 됩니다.

예전에는 육수끓일때 이놈의 멸치와 다시마를 얼마를 넣어야 하는건지 그게 참 고민이 되더라고요.
간단히 알려드리면 물 1C에 사방 2cm다시마 하나를 넣으시면 됩니다. 물 5C라면 사방 10cm 다시마 하나 넣으시면 되겠지요. 멸치는 1C당 큰 멸치는 2마리정도 작은놈이라면 3마리정도 넣어주시면 적당합니다.
물에 설탕을 녹일때 많이 넣는다고 다 녹는 것이 아니듯 멸치와 다시마도 많이 넣는다고 육수가 잘 우러나는 것은 아닙니다. 물에 우러날수 있는 농도는 어느정도 정해져있기 때문에 적당량을 넣어주시는 것이 효율적이고 낭비를 막을수 있습니다.

저는 물 5C에 사방 10cm정도 되는 다시마와 멸치 15마리를 넣었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으시다면 30분정도 물에 담궈놓았다가 끓이면 더 잘 우러나 맛있는 육수가 됩니다.
시간은 팔팔 끓는 것을 기준으로 15분 ~ 20분가량 중불미만에서 끓여줍니다.






먼저 미역은 10분정도 물에 불려 3cm정도로 먹기 좋게 잘라 놓습니다. 대파와 홍고추, 청량고추도 썰어줍니다.
굴국밥에 부추를 넣으면 좋은데 집에 부추가 없어 과감히 생략합니다.
굴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 체에 받쳐 물기를 빼고 청주 1T, 참기름 1t에 조물조물 무쳐둡니다.




 

재료가 다 준비되었으면 냄비에 참기름을 1/2T 두르고 굴을 살짝 볶아줍니다. 그리고 준비해둔 육수물을 부어줍니다. 붓자마자 뽀얀 우윳빛 육수가 우러나네요. 미역도 넣어 끓여줍니다. 위에 올라오는 거품과 찌꺼기들은 걷어내주세요. 팔팔 끓으면 새우젓 1/2 ~ 1t정도 넣어 간을 해주시고 부족한간은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이렇게 해서 간단한 굴국밥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1인용 뚝배기가 있으신 분들은 뚝배기에 물에 씻은 찬밥을 넣고 굴과 국물을 부어 대파, 홍고추, 청량고추 또는 부추등 고명을 얹어 팔팔 끓여내셔서 뜨겁게 드시면 됩니다. 국밥에 밥은 찬밥을 이용하거나 물에 씻어서 해야 밥이 불지않고 국물이 탁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는 그냥 찬밥에 팔팔끓는 굴국을 부어 먹었습니다. 국물이 역시나 시원합니다. ㅎ 굴이 알도 크고 국물도 잘 우러나 처음치고는 꽤나 만족스럽습니다. 이번주말에는 굴 두세봉지 더 사다가 굴국밥에 굴전을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야근이 잦은 우리 신랑 굴먹고 힘내셔요~~






야근이 잦은 남편, 공부하느라 힘든 아이들을 위해 이번 주말에는 굴국밥 한번 만들어 보세요.
개운한 국물에 가슴속까지 뜨끈해지는 기운나는 굴국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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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