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2011.07.30 10:57





 

해가 중천인데..
저렇게 꿀벅지 내놓시고 잘도 잔다.
내 베개는 왜 또 저렇게 팽개쳐 놓셨나...
하도 잘 자길래 사진을 몇장 찍고 있으니 엇...기척을....
호잉~ 깼나부다. 문뒤로 짠~





이불 다시 곱게 덮고 또 주무시네..
이런 잠탱이 김군!!
밥냄새가 나야 일어날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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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즈이♩
맛있는 다이어리2011.07.29 08:23
















김군 영어공부하는 동안 낼은 아침에 주먹밥 싸줘야겠다 싶어 
김도 부숴놓고 장아찌도 잘게 다져놓고 예약취사까지 해놓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 밥통 열어보니...어잉~ 생쌀이다...ⓞ.,ⓞ
예약취사를 오후 6시 30분으로 맞춰놨네...덴장...




뭐라도 들려 보내야겠기에 바나나에 우유넣고 시나몬가루 넣어 휘리릭~
바나나시나몬 스무디를 만들었다.



그리고 나도 한잔~
시나몬 가루를 위에 살짝 뿌려주려했는데 비몽사몽이라 양조절 못하고 
왕창 넣어서 목구멍에서 시나몬 향기가 막 올라온다~
그래도 난 시나몬 가루 좋으니까~

바나나 한덩이 주방 베란다에 두었더니 날파리들이 잔치를 벌이셨다.
남은 바나나는 냉동실에 얼려버려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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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즈이♩
오늘 하루...2011.07.28 11:34

하늘에 구멍이 뚫렸나...잿빛하늘에 구멍은 없는데
뭔놈의 비가 이렇게 오나...
내가 있는 곳은 큰 피해 없이 안녕하지만
뉴스에서 쏟아지는 비피해를 보고 있으면 한숨난다.
우리집에 흙탕물이 쏟아지고...살림살이들이 물에 잠기고...
정말 너무너무 슬플것 같은데...진이 다 빠질것 같은데
게다가 인명피해들까지...

하늘이 무엇에 이리 노하였을꼬
그만 좀 잠잠히 비를 거두고 맑간 하늘 보여줬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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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즈이♩
맛있는 데이트2011.07.26 01:18


김군이 자기 여름휴가동안 나에게도 휴가를 준다네요.
점심은 간단하게 저녁은 외식~
맛있는 음식보다는 둘이 룰루랄라 돌아다니는게 마냥 즐거웠던 시간이였습니다.

김군은 특히나 서울 나들이를 좋아하는데 강남은 멀어서 자주 갈수가 없어요
그래서 모처럼 시간을 내 서래마을 나들이를 갔지요~ 룰루~
국내 거주 프랑스인들의 절반 정도가 서래마을에 살고 있다고 하는데
그닥 프랑스스러움을 느끼질 못하고 왔네요.
완전 땡볕이라 이골목 저골목 후비고 돌아다닐수가 없었거든요.

돌아오는 길에 봤던 이태원이 더 이국적이고 매력적으로 보였어요
다음에 이태원 놀러가자~ 이태원프리덤 ~~♪ 


EAT' taly

우리가 서래마을에서 간 곳은 잇탤리♬
작은 정원이 예쁘게 꾸며져 있는 작지만 멋스런 레스토랑입니다.





깔끔하고 세련된 세팅~ 평일이고 어중간한 시간대에 가서 그런지 여자손님 한 테이블밖에 없었어요.
점심시간대에는 런치 스페셜로 샐러드 + 피자 + 파스타 + 커피를 만오천원에 제공한다고 하니
점심시간에 이용해 보는 것도 경제적일것 같아요.
테이블이 그리 많지 않아 주말이나 저녁시간대에는 예약을 해야 할것 같아요.
우리가 식사하는 중에도 예약전화가 계속 오더라구요.






밤시간대에는 와인만 즐기러 오시는 손님들도 많다고 하네요.
꽤 괜찮은 와인들이 구비되어 있는 모양입니다. 임산부라 와인은 패스~

오늘 시킨 메뉴는 간단하게 피자와 해물토마토스파게티
잇탤리는 스테이크가 아쥬 맛있다고 하는데 조금 덜 익은 소고기를 먹는다는게
별로 당기지도 않고 점심과 저녁 어중간한 시간대라 사실 배도 그닥 고프질 않았어요.


식전빵으로는 바게트 2조각이 나오네요. 저는 포카치아가 더 좋은데 말이죠 흠흠...


 

아쥬 웰빙스러운 피자였는데 담백하면서 짭짤하니 아쥬 맛있었어요
근데 무슨 피자였더라...이름이 생각 나질 않아~ ^^;;


 

크림 스파게티를 홀릭하는 여자지만 우리 김군을 위해 메뉴판 맨앞에 있는 노멀한 스파게티로
사실 요즘은 입맛이 변했는지 토마토가 당기기도 합니다.
김군이 방실방실 웃으며 맛있게 잘 먹더군요~ 나도 맛있어맛있어~♪



 

전 무엇보다 이 피클이 아쥬 맘에 들더라구요~
일단 큼지막하고 상큼하면서 개운하니 가공스런 맛이 나질 않습니다.
여기 피클 더 주세요~




 내부 인테리어도 멋스럽지만 식당 밖 작은 정원도 예쁘게 꾸며진 곳이였습니다.
큰길가가 아니라 저녁에는 정원에서 식사하는것도 멋질것 같아요.


 




사진으로 많이 담아두려고 했는데... 카메라 밧데리가 깜빡깜빡...ㅜㅠ
사진을 많이 담지 못해 아쉽지만 다음에 또 오지 뭐~ ^^ㅎ
근데 쫌 마~~~니 이담이 될것 같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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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즈이♩
ZIYI'S KITCHEN2011.07.24 23:04


 


 

김군 휴가동안 외식이 좀 잦았어요.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집밥이 최고라는거~
토요일날은 시부모님댁에가서 포식하고 온터라 어제는 좀 가벼우면서 편안한 음식을 만들어 봤습니다.
그냥 간장에 찍어먹는 두부부침을 숙주와 부추 다른 것들과 곁들이니 메인디쉬처럼 변신했네요.
 




 

제가 사용한 재료를 기준으로 레시피를 올려봅니다.

재료 (2인기준)
숙주나물 한움큼, 부추 50원 동전만큼, 당근이나 파프리카 1/6, 두부 1/2모

집에 있는 자투리 재료들을를 사용하다보니 재료들 양이 좀 소심합니다.
숙주는 좀 시들어서 머리 꽁지 다 떼고 나니 줄기만 남았어요. 숙주는 잘 씻어서 체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시댁에서 주신 부추~ 깨끗이 씻어 4cm 길이로 썰어줍니다. 파프리카 대신 당근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부추와 비슷한 길이로 채썰어주세요.

두부는 부침용 두부로 물기를 빼서 준비해 주세요. 전 냉장고에 두부가 반모밖에 없네요 ㅜㅠ

소스
간장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팬에 기름을 두르고 두부는 쌀가루나 밀가루 전분가루등을 묻혀 노릇노릇 부쳐줍니다.
두부만 부치기에는 팬이 넓다 싶으면 한쪽에서 준비해둔 재료들에 소금을 약간 쳐 살짝 볶아줍니다. 소금은 엄지,검지로 약간 집히는 정도
드레싱을 할거라 소금간에 너무 집중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살짝 볶아진 채소들은 접시에 따로 담고 두부를 더 노릇노릇 부쳐주세요.
두부가 노릇노릇 부쳐지면 담을 그릇에 담고 그 위에 볶아진 채소를 얹어내면 끝입니다.
소스는 찍어드셔도 되고 저처럼 뿌려서 한데 섞어 드셔도 좋습니다.
두부메인요리 참 쉽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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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즈이♩
오늘 하루...2011.07.24 18:32



즈이는 이번주 휴가였어요~ 김군 휴가기간이 즈이 휴가기간.
5월에 남해도 다녀왔고 즈이 몸도 점점 무거워져서 이번 여름 휴가는 집에서 프리스타일로 보내기로 했답니다.
근데 요즘 김군이 열공모드에 빠지셔서 컴터에 노상 붙어 계시는 바람에 저의 블로그 놀이는 양보하기로 했네요.
노트북이 있긴 한데 속도가 영 느려서 노트북으로 블로그 놀이 하다가는 속터져 죽어요.
낮에는 김군과 서울 나들이도 하고 집에 있는 날은 혼자 방바닥 뎅구르르 천바퀴 굴러다니며 휴가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김군 휴가 마지막날...ㅜㅠ 오후에 김군이 날 소파 위로 치워놓고 청소를 해주신다네요.
점점 부워 발목을 잃어가는 임산부 발이랍니다.
난 요렇게 누워서 사진질...ㅋㅋ 김군은 땀을 뻘뻘 흘리며 걸래질...ㅜㅠ
고생하는 김군을 위해 나도 뭔가를...



 
냉장고에 탄산수가 있네요. 수박과 함께 갈아 드리면 갈증이 좀 달아나실라나


뽀골뽀골 올라오는 탄산수. ㅎ 나도 한모금만 마셔야겠다
휘리릭 갈아서 예쁜 유리컵에 따라드리려 하니 사진 찍을새도 없이 그냥 꼴딱꼴딱 마셔버리십니다.
김군이 휴가기간동안 설겆이며 청소며 이것저것 도와준다고 고생했네요.
이번이 둘만의 휴가는 마지막이 될텐데...라는 생각을 하면 사실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하지만 내년 휴가때는 이쁜 딸래미와 함께 더 행복한 휴가를 보내게 되겠지요.
얼렁 비키니 입혀서 물놀이 가고 싶어요~

멋쨍이 김군이 있어 행복하고 뱃속 아가와 함께 그릴 이쁜 하루하루가 기대되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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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즈이♩
ZIYI'S KITCHEN2011.07.19 09:27
















카포나타는 이탈리아 가정식으로 가지와 양파, 토마토, 검은 올리브 등에 와인식초, 설탕등을 넣고 걸쭉하게 끓여 고기나 생선의 사이드 디시로 곁들이는 음식입니다.
보기에는 토마토소스와 비슷할 듯 하지만 와인식초와 설탕이 들어가니 토마토소스보다는 더 새콤하고 달콤하지 싶습니다. 언제쯤이면 이탈리아의 아담한 어느 가정집에 초대되어 지극히 빈티지스러운 손때 묻은 유럽식 주방에서 만들어진 카포나타를 먹어볼수 있을까요. 그게 가능은 한 일일까요?
언젠간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 당장은 어려우니 우리집 부엌에서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우리네 된장찌개가 집집마다 조금씩 만드는 방식과 재료가 다르듯이 그네들도 집집마다 고유의 레시피를 갖고 있지 싶습니다. 그것을 똑같이 흉내내기란 애초에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탈리리아 가정식을 한국으로 옮겨왔으니 즈이네 방식대로 즈이표 카포나타를 만들기로 합니다. 그리고 충분히 그 맛도 만족스럽네요. 하지만 날을 잘못 잡은 덕에 땀을 뻘뻘 흘리며 온 집안을 한증막으로 만들어야 했습니다. ㅎㅎ  

 


 

재료 (1인 기준입니다.)
가지 1개, 샐러리 1/2줄기, 양파 1/2개, 올리브오일, 발사믹식초 1큰술, 설탕 1/2작은술, 모짜렐라 치즈, 소금 후추 조금

소스
토마토 2개, 다진양파 1개, 케챱 1/4컵,  닭육수1컵 또는 물1컵, 올리브오일, 월계수잎 3장, 마늘 1큰술



 

샐러리는 어슷 썰고 가지와 양파를 먹기 좋게 깍뚝깍뚝. 양파는 채 썰어 주셔도 좋아요.
재료를 볼에 넣고 소금을 뿌려 5분 ~ 10분정도 숨을 죽입니다.
 


 

소스재료 입니다. 토마토 2개 분량을 대강 각썰기 해주시고 양파는 다져주세요.


 

전 어쩌다보니 후라이팬에 소스를 만들고 있네요. 좀 깊이감이 있는 소스팬을 이용해 주세요.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양파가 투명해질때까지 볶다가 토마토를 넣어 익혀줍니다.


 

사실 한국의 토마토로는 빨간 빛의 소스를 만들어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용하는 것이 토마토를 농축시켜 만든 토마토페이스트인데 가정집에 잘 있지도 않을 뿐더러 이런 가공식품들은 몸에 좋지도 않습니다. 그냥 패스하고 지나가자니 영 색이 나오질 않아 하는 수 없이 케챱을 1/4컵 정도 넣어주었습니다. 케챱도 가공식품인지라 다음엔 집에서 케챱을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닭육수나 물 1컵과 월계수잎 3장을 넣어 뭉근하게 졸여줍니다.


 

숨이 죽은 가지와 양파, 샐러리는 체에 받혀 물기를 빼고 팬에 넣어 약불에서 수분을 날리기 위해 3~4분정도 익혀줍니다.
시간이 지나면 중불에서 올리브 오일을 뿌려 본격적으로 볶아줍니다.


 

재료가 좀 익으면 만들어 놓은 토마토소스와 발사믹 식초 1큰술, 설탕 1/2 작은술을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해 조금 더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이미 케챱에 설탕이 다량 들어가 있으니 설탕은 맛을 보시고 기호에 따라 조절해 주시는게 좋겠습니다.

만들어진 카포나타는 파스타면에 뿌려 드셔도 되고 빵 위에 얹어 드셔도 되고 무한 응용 가능합니다.
저는 덮밥을 만들어 먹기로 합니다.


 

그릇에 밥을 깔고...ㅎㅎ 사실 찬밥이네요
카포나타를 얹고 그 위에 모짜렐라를 양껏 뿌려줍니다. 치즈는 무한홀릭인 저지만 오늘은 좀 소심하게 뿌려봅니다.  
오븐 180도에서 3분 ~4분 정도 모짜렐라 치즈가 노골노골 잘 익을정도로 가열해 줍니다.
오븐이 없으면 후라이팬에서 모짜렐라치즈를 뿌려 뚜껑을 닫은 상태로 가열해 주시면 됩니다.
덩어리로 된 모짜렐라가 있다면 군데군데 넣어주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카포나타가 조금 남았는데 남은건 바게트에 올려 김군 간식을 만들어 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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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즈이♩
ZIYI'S KITCHEN2011.07.17 12:19
















요즘 김군은 갑자기 영어공부 삼매경에 빠지셔서 밤 1시 2시나 되어야 잠자리에 든다.
덩달아 나도 책읽고 뒹글뒹글하다 그시간이 되어서야 잠이 드니 아침이 피곤할 수 밖에...
늦은 주말 아침, 밥통을 여니 아뿔싸...내 밥 한그릇쯤 되는 양밖에 없다.
밥은 하기 싫고... 밥은 먹어야 겠고...
냉장고에 유통기한이 딱 오늘까지인 두부 한덩이가 보이길래 꺼내 마구 으깬다
으깨니까 양이 정말 많아진다. 으하하~
그리고 후라이팬에 투하 두부를 먼저 볶다가 간장 한스푼 넣고 굴소스 반스푼으로 향을 내준다.
굴소스 같은 합성 조미료는 왠만하면 안쓰려고 하는데 너무 맛이 평범해 지는것 같아 
괜찮아 괜찮아 조금만 넣는 거니까... 스스로 토닥토닥하며 소심하게 반스푼
두부간을 보고는 정말 주먹만큼 되는 밥한덩이를 넣어 같이 볶아준다.
근데 밥이랑 두부랑 따로 논다. 달걀 한개 넣어준다. 간이 좀 부족하다 싶으면 소금간으로 마무리  끝~

 


 

김 꺼내 아작아작 부숴 뿌려주고 시찌미가 있다면 이라고 생각했지만 없으니 고춧가루 꺼내 살짝 뿌려준다.
반찬은  열무김치 달랑 하나~ 국도 없다
이렇게 간편하게 별재료 없이 한그릇 음식이 완성된다..ㅋㅋ
것도 한공기양으로 두공기를 만들어 냈으니.. 이 아침 굉장히 만족스러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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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즈이♩
오늘 하루...2011.07.16 12:24

 


 

띵동 띵동~~♪
택배왔다 택배왔어~~ ^^



 

흠...취급주의까지 할 물건은 아닌거 같은데... 포장이 아쥬 잘 되있습니다.
몰까요 몰까요~




박스를 뜯으니 꽤나 세련된 까만색의 작은 박스가 나오네요





 

박스에서 나온 녀석은 향초~
그동안 가끔 냄새제거용으로 양키캔들 wedding day를 사용했었는데 그 녀석이 명을 다하셨거든요.
백화점에서 사은품 받겠다고 모자란돈 5000원을 채우기 위해 우연히 테스터용 작은 캔들을 사용한 것이 향초와의 첫 만남이였습니다.
weddomg day 결혼하는 날 향기일까요 깨가 쏟아지는 신혼의 향기는 아닌듯 하고
약간 파우더리하면서 보송보송하고 과하지 않으면서 순백색의 수줍은 아름다운 신부의 향이 납니다.
ㅎㅎ 그게 어떤 향일까...표현한번 대단히 추상적이네요~

한동안 향초는 잊고 지냈는데 요즘 날이 이렇다 보니 향초가 너무너무 피우고 싶은거예요
그래서 좀 큰 녀석으로 구입해 볼까 하고 있었는데 양키캔들은 가격도 사악한데다가 파라핀왁스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파라핀왁스가 얼마나 유해한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그래도 양키캔들에 흥미를 잃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향초가 바로 저 아이입니다.



 

소이왁스 그러니까 콩에서 나온 천연왁스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초가 누르면 푹 들어갈 정도로 매우 무릅니다.
잘록한 허리를 자랑하는 케이스에 멋스런 나무 뚜껑, 심지도 나무로 되어 있습니다.
제가 고른 향은 코튼 플라워. 추천하는 사람들도 많고 색이 예뻐서 샀는데 중요한 건 향~
뚜껑을 열어본 정도로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향이 진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바닥에서 사진 찍으려니 뱃가죽이 땡겨서...테이블로 이동~




 

그런데 가격에 비해 사이즈 참 작습니다.
예전에는 친구가 향초 피우고 있으면 돈태우고 앉아있다. 모하는 짓이고...했는데
제가 지금 그러고 있습니다. 사실 카드에 있는 포인트로 전액 결재가 되길래 낼름 사봤지요.

 



심지가 나무라 타닥타닥 타는 소리가 나요~ 귀에 거슬릴 정도는 아닙니다.
근데 영 향은 제가 원츄했던 웨딩데이를 따라가질 못하네요
웨딩데이는 그냥 두어도 향이 은은하게 났는데 이 아이는 가까이 가야 살짝 섬유유연제 같은 냄새가 나요
내 코가 막혔나...



조금더 지켜봐야 할 일이지만 완전 홀릭할만큼 만족스럽지는 않네요.
향초 살때는 오프라인에서 향을 확인하고 사는 것이 만족스런 쇼핑을 위한 팁입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향초를 켜놓으니 습기도 날아가는 듯하고 방안이 은은하니 포근해 지는 느낌이예요

눈누난나~~ 편안하고 휴식같은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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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즈이♩
오늘 하루...2011.07.15 12:43


 

오늘도 비는 주룩주룩...주르르르륵...아주 지겹다...
결혼을 하고 나니 장마가 싫어지는 가장 큰 이유
빨래가 안말라....빨래가 상전이시라 선풍기는 빨래대 앞에서 돌아가고
난 골방에서 혼자 컴퓨터 열기에 폭폭 쪄가고 있다.
비가 안온다 싶은 날은 아침부터 빨래 빨래 빨래해야해!! 
즈이집 여름이불은 흰색이라 이불빨래도 자주 해야 하는데... 점점 누리끼리해져가는 이불

비오는 날은 카푸치노가 제격이야...하며 커피 한잔
투썸은 카푸치노 맛이 좀 가볍다.
그래도 현대포인트로 할인이 되니까, 그리고 난 지금 진한 커피를 마실수 없으니까 괜찮다.

난 천성이 게으르다. 아주 멀리서 대강 보면 부지런한 줄 알지만 
울 엄마는 나의 게으름에 혀를 차신다. 울집에 나보다 더 게으른 사람도 있긴 하지만
나 스스로도 인정..나 귀차니즘이 작렬인 여자다. 

그런데 난 늘 바쁘다. 게으르다보니 매일 아침은 바쁘다.
오늘은 이것도 해야하고 저것도 해야 하고 아 오늘 바쁘겠다. 그래놓고 딴짓거리 하다보면
해야할 일 못하고 그 다음날 난 또 어제 못한 이것도 해야하고 저것도 해야하고 거기에 추가 해야할 일은 또 생겨나고
오늘은 어제보다 할일이 더 많나...이러니 누가 보면 매일 바쁘지...ㅎ

역시나 난 오늘도 할일이 많다.
아침에 일찍 일어났는데도 아침 도시락 싸고 컴터 좀 하다 보니 벌써 시계는 중간지점을 통과했다.
오늘은 기필코 해야 할일들을 해야지 하며 노트에 적어 본다.




집안청소하기...맨날 청소기만 휘휘 돌리고 걸레질은 패스~ 오늘은 바닥좀 깨끗이 닦아보자
베란다 화분에 마구잡이로 난 새싹들 어쩔거야 넓은 화분으로 좀 옮기고 뭉텅이로 난 싹은 좀 속아주고
냉동실 정리를 안한지 오래되서 뭐가 쳐 박혀 있는지 알수가 없네... 냉동실 정리도 좀 하고




 

노트에 적다가 에펠탑 한번 슬쩍...
요 예쁜 노트 사연이 있다.
오월달쯤 김군이랑 미친척하고 유럽여행을 가기로 결심했었다. 유럽가는게 미친척이라 할 만큼의 용기가 필요했던 이유는
내가 홀몸이 아닌지라...즈이는 임신 7개월차 랍니다. ^^
5월이면 임신 5개월 쯤...
우리가 고심고심해서 고른 여행지는 프랑스 파리와 체코 프라하...아 파리 너무너무 가보고 싶다.
김군도 다시가고 싶은 곳이라고 마구 설레여 했다. 에어텔로 예약도 하고 조금 걱정은 됐지만
나의 무한 체력과 우리 똘이를 믿어 보기로 하고 주변의 걱정을 뒤로 한채 무작정 강행
여행책자 사고 스케쥴 짜고 마음이 바뻤다.
그러나 BUT....
여행을 앞두고 한달전쯤 갑자기 자궁수축이 오는 바람에 밤에 응급실에 실려갔다.
의사 선생님은 한번 더 이런일이 있으면 여행은 무리라고 했지만
김군 걱정이 되서 편히 못가겠단다.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위약금 60만원 가량을 물고 취소했다.
난 내 몸뚱아리를 탓하고 김군은 그냥 좀 많이 아쉬워하고...
그렇게 상심하고 있던 차 서점에서 발견한 수첩...에펠탑이다..프랑스, 빠리
에펠탑이 그려져 있는 수첩을 사들고 토닥토닥...그렇게 위로했다. 다음에 가자
다음...? 다음 언제.... 히융히융ㅜㅠ

그리고 우린 남해로 4박5일 여행을 떠났다.
아...어제 하다만 여행 사진도 정리해야 하는데...5월달 여행 사진도 아직도 부여잡고 미정리중...

아쉬운 마음이 담긴, 소심한 김군과 나의 대단한 여행 계획이 허무하게 끝나버린 기억이 담긴 수첩






그래 그건 그렇고...오늘은 제발 할일부터 하고 딴짓거리 하자고~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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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즈이♩
즈이는...2011.07.14 17:27



 




참으로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올립니다.
그동안 애써 모른척 하며 지낸 공간이였네요.
이공간을 다듬고 있자니 오래 비워둔 집을 청소하고 손보는 듯한 느낌마저 듭니다.
주인이 드나들지 않은 빈집을 그동안 많은 분들이 다녀가시고 걱정해 주셨네요.
죄송하다는 말보다는 감사하다는 말로 대신하겠습니다.

새로 시작하면서 블로그명을 바꾸었습니다. 요리하는 여자라는 필명이 좀 쑥쑤럽고 부끄러워져서요.
그냥 제가 먹고 사는 이야기들을 시간이 날때마다 남기려고 합니다.
말 그대로 즈이집 이야기입니다 ^^

그동안 예쁘게 살기위해 노력했고 단정하게 살기 위해 노력했는데
천성이 좀 게으르고 생각이 단단하지 못한 여자라
작은 돌뿌리에도 걸려 넘어지고 조금만 흐린 기분일라 치면 넋을 놓고 있곤 합니다.
그래서 내 스스로 사는 모습의 기록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잘살고 있구나 열심히 살고 있구나 조금만 더 기운을 내볼까하는 스스로의 격려차원에서 말이죠.
이웃님들의 사는 모습을 통해서도 삶에 대한 온전한 에너지를 얻어 갑니다.

즈이는
선천적으로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은 아니지만
평범한 에너지를 돋보기처럼 하나의 초점에 집중하고자 노력하는 사람...
그런 사람입니다. 지금부터 즈이네집 이야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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