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요리'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9.30 피곤할 때 입맛 사로잡는 칼칼한 안동찜닭 (107)
  2. 2010.09.16 중국집 깐풍기에 도전하다~ (96)
맛있는 다이어리2010.09.30 02:15



조금은 피곤하고 조금은 지루한 목요일입니다.
어제는 하루종일 바깥 일을 보느라 블로그를 돌볼 여력이 없었습니다.
혹시 제가 안보여 궁금해 하셨을 분이 계실까요~
그랬다면 저로서는 참으로 행복한 일이 아닐수 없네요.  ^^
지루한 목요일 맛있는 밥상으로 이웃님들의 화이팅을 기원해보고자 합니다.

오늘 메뉴는 달콤하면서도 짭쪼름하고 게다가 칼칼한 뒷맛이 환상적인 안동찜닭입니다. 
한참 유행을 하면서 프랜차이즈점들이 두건물 건너 하나로 있을 때도 있었는데
요즘은 많이들 없어지고 있어야 할 곳에만 몇군데 남아있지요.
하지만 그 맛은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내 식성대로 만드는고 맛있는 안동찜닭,
지금부터 만들어 봅니다.





제가 사용한 재료입니다.
2인 기준입니다.

닭 1마리, 대파 1대, 양파 1개, 마른표고버섯 4장, 감자 3개, 당근 100g,
마른고추 6개, 참기름 약간, 마늘 1개, 불린당면 150g
육수나 물 3C, 다진생각 1T, 후추가루


양념장
흑설탕 3T, 간장 1/2C, 물엿 2T, 굴소스 2T





닭은 깨끗이 씻어 주세요. 닭 씻으라고 하면 닭껕질을 열심히 씻으시는 분들 있습니다.
겉부분보다는 안에 갈비뼈 부위 내장을 잘 씻어주세요~
잘 씻으셨으면 닭을 먹기 좋게 자르고 목부위의 껍질은 벗겨줍니다. 닭 목부분에은 기름기가 많습니다.






물을 먼저 불에 올리고 팔팔 끓으면 닭을 집어넣어 2~3분 살짝 삶아 줍니다.
이렇게 한번 삶아주면 잡내도 제거할 수 있고 기름기도 제거되어 맛이 담백해 집니다.
삶아진 닭은 물에 한번 씻어주세요.






당근, 감자, 표고버섯은 먹기좋은 사이즈로 자르고 감자와 당근은 모서리 부분을 굴려줍니다.
모서리 부분을 굴려주면 익고나서 다른재료와 부딪쳐도 잘 깨지지 않습니다.
양파는 머리쪽 부분을 조금 남겨주세요. 그냥 채를 썰어버리면 좀 지져분해 보일 수 있어요.






흑설탕 3T, 간장 1/2C, 물엿 2T, 굴소스 2T로 양념장을 만들어 놓습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먼저 마늘과 홍고추를 볶아 향을 낸 뒤 삶은 닭을 볶습니다.





준비한 야채를 볶고 육수나 물 3C를 부어주세요. 치킨스톡등을 녹여 닭육수로 하시면 더욱 맛이 좋습니다.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넣고 끓이다가 다진생강, 후추, 맛술1T를 넣어 국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졸입니다.
센불에서 졸이시면 국물만 금방 졸아 버립니다. 중불에서 지그시 익혀 닭에 간이 잘 배도록 해주세요.






양념장이 졸여지면 간을 보시고 부족하면 간장으로 추가간 합니다.
당면과 대파를 넣고 2~3분후 불을 끄고 참기름으로 마무리하시면 안동찜닭 완성입니다.







접시에 담아보았습니다. 색은 밖에서 먹는 것보다 조금 흐립니다.
색을 더 내고 싶으신 분은 카라멜소스를 쓰시면 되지만 
색이야 조금 흐리면 어떻습니까~ 맛만 좋으면 되지요~





다리 하나 뜯어 보실랍니까~





고추로 향을 냈더니 끝맛이 칼칼합니다.
달콤, 짭쪼름, 매콤 세가지 맛이 기가막히게 잘 조합되어 있네요~
나는 더 매운것을 원한다 하시면 마지막에 참기름 넣을때 고추기름도
몇방울 떨어뜨리시면 더 매콤하게 즐기실수 있습니다~

오늘도 날씨가 쌀쌀하지요.
한주를 시작하고 꽤 지난듯 한데...이제 목요일
조금 더 힘내시고 주말을 맞이 하시라고 준비한
요리하는 여자의 특별한 닭꼬기 메뉴, 안동찜닭
즐겁게 감상하시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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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즈이♩
맛있는 다이어리2010.09.16 00:57


이웃님들 간밤에 잘 주무셨지요...ㅎ
하품한번 크게 하고 문안인사 여쭙니다~

오늘은 너무너무 맛있는 깐풍기를 소개해 드릴려고 해요~
사실 이 튀김요리가 엄청 매력적인 요리이기는 하나...
뒷처리가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지요.
그래도 맛있으니까~ 한번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료 준비해 볼께요~

1/2마리(닭은 작은닭이 맛있다는 거 알고 계신가요
                1.5kg 큰 닭 한마리 사는 것보다 700g짜리 두마리 사는 것이 훨씬 더 맛있게 드실수 있어요~
                 다리가 4개자나요~~~ㅎ)
튀김기름

튀김옷
계란1개, 녹말가루 1/2C

소스
마늘1개, 풋고추1개, 생강1쪽, 양파 1/4개, 대파 1/2cm, 마른홍고추 1개,
간장 2T, 식초2T, 맛술 2T, 설탕 2T






닭 씻고 손질하기
닭은 잘 씻어줍니다. 겉부분보다는 갈비뼈 사이에 내장들을 잘 씻어 주세요

그리고 토막내 줍니다. 잘근잘근~
관절 부분은 그냥 잘라도 쉽게 잘라지고요. 나머지 부분들은 칼 몸쪽 끝부분을 탁 내리쳐서 잘라주면 조금더 쉽게 토막낼수 있어요.

밑간하기
생강, 청주, 소금, 후추 약간으로 밑간을 합니다.
생강은 단백질을 연화시켜 고기를 부드럽게 하고 잡내를 잡아주지만 많이 쓰면 안 쓴것만 못한 효과가 납니다.
검지손톱정도 만큼만 잘게 다져 넣어 주세요.
청주는 있으시면 넣어 주시고 없으시면 과감히 패스 합니다.
집에 맛술이 있다고 청주대신 맛술을 넣게 되시면 맛술에 당도가 있기 때문에 까맣게 타게 되니 주의하세요.






튀김옷 입히기
밑간이 된 상태로 30분~1시간정도 두셨으면 튀김옷을 입힐 차례인데요.

먼저 계란을 한개 깨서 닭에 잘 묻혀주고 그리고 나서 전분을 1/2C부어 녹말이 잘 젖도록 손으로 조물조물 해줍니다.
시중에 파는 녹말은 고구마, 감자, 옥수수 세종류가 있는데요. 감자녹말을 사용해 주세요.
옥수수 녹말이 싸다고 옥수수녹말로 하시면 바삭함과 쫀득한 탄성이 적어 맛이 덜합니다.
튀김옷의 농도는 닭에서 물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가 딱 좋습니다. 닭을 하나 들어봐서 물기가 떨어지면 녹말을 더 넣어주세요.
 






튀기기
자 이제 튀길 차례인데요.
닭을 170도에서 두번 튀겨내겠습니다. 170도를 집에서 어떻게 아냐고요?
튀김기름 온도를 대강 아는 방법
재료를 넣었을때 재료가 바닥을 찍고 2~3초 후 떠오르면 160도씨 정도 됩니다.
                        재료가 바닥을 찍고 바로 떠오르면 170도씨
                        재료가 바닥 찍지 않고 가라앉는 척 했다가 떠오르면 180도
                        재료가 가라앉지도 못하고 둥둥 떠서 튀겨지면 190도

이런 방법으로 집에서도 대략 튀김온도를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닭을 넣었더니 수분때문에 자글자글 한동안 튀겨지면서 난리가 납니다.
어느정도 거품이 잦아들고 색이 좀 익어갈때까지 튀겨주세요.




 


건져내니 색이 아주 예쁘네요.
하지만 뼈가 있는 놈들은 뼈부분이 잘 익지 않기 때문에 한번 더 튀겨주셔야 합니다.







한번 바람을 쐬고 다시 기름에 투하. 처음에 넣으면 닭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거품이 나고 빠글거립니다.
사진처럼 거품이 어느정도 잦아들고 닭이 보이면 닭이 다 읽은겁니다~ 꺼내주세요.






닭은 아주 잘 튀겨졌네요~ 잘했습니다~~~






소스만들기
이제는 소스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마늘, 생강, (앙파), 대파, 풋고추, 붉은고추는 0.5cm 정도로 다져주세요.
팬에 기름 1T를 두르고 다진 재료를 볶습니다.






그리고 간장, 설탕, 맛술, 식초를 1:1:1:1 의 비율로 넣고 끓입니다. 참 비율이 외우기 쉽네요
닭이 반마리일때 다 2T씩 넣어 주시면 됩니다.
중국집처럼 화력이 셀 경우에는 닭육수를 넣어주는데요. 가정집을 화력이 약해 닭육수 넣으면 너무 오래 끓이셔야 하므로 그냥 패스합니다.
간혹 중국집에서 먹다보면 붉은빛이 많이 도는 깐풍기 소스를 보게 되는데 그 소스들은 처음에 식용유 대신 고추기름을 사용한 거랍니다. 붉은 소스를 만들고 싶으시다면 고추기름을 사용해 주세요.







어느정도 끈기가 있어지면 불을 끄시고 참기름을 살짝 두르고 튀긴 닭을 넣어 버무려줍니다.






이렇게 잘 버무려 주세요~ 아흐~ 맛나겠습니다~ㅎ






이렇게 접시에 담아주시면 깐풍기가 완성입니다~





빛깔도 곱고~ 냄새도 좋고~
얼른 하나 집어 먹어야 겠습니다.





하나 들고 맥주와 같이 먹으니 중국집 깐풍기 저리가라 입니다.
오우~ 살점 뜯어 먹다 사진 찍었는데...그건 너무 잔인할것 같아
생략합니다~~~ㅎ



요즘은 믿지못할 음식들이 너무 많아졌지요.
예전엔 음식 고발하는 프로를 참 많이 보았는데 보다보니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고 그래서 잘 않봅니다.
그거 보면 기분이 너무 언짢아져서요.
먹거리들이 안전하지 않다보니 집에서
직접 만들어 드시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죠.
그런분들을 위해 좋은 레시피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어찌 아침부터 맥주가 땡기지는 않으시는지...ㅎ
아침맥주는 건강에 어떤영향~ㅎ
어쨋든 오늘하루도 맥주한잔 한 기분처럼 살짝 가보는 것도...머래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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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요리를 아는 한도내에서 설명 드리면
중국 요리이름에는 조리방법이나 재료들이 들어가 있는데요
모든나라 음식이름들이 그런것 같습니다만....
깐풍기나 라조기에 기는 닭고기를 뜻합니다.
깐풍은 국물없이 약간 흐르는 정도로 조리된 요리를 지칭한다고 하네요. 
라조기에 라(la)는 맵다라는 뜻입니다.
붉은 고추를 사용해 조금더 맵게 만든 닭요리가 라조기입니다.
그래서 깐풍기를 여성분들이 선호하시고
남자분들은 라조기를 더 선호한다라는 말도 들었던것 같습니다.
당연 라조육은 같은 조리법으로 돼지고기를 이용해서 만든 요리겠지요.

혹여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이 잘못되었다면 댓글을 이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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