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2011.07.16 12:24

 


 

띵동 띵동~~♪
택배왔다 택배왔어~~ ^^



 

흠...취급주의까지 할 물건은 아닌거 같은데... 포장이 아쥬 잘 되있습니다.
몰까요 몰까요~




박스를 뜯으니 꽤나 세련된 까만색의 작은 박스가 나오네요





 

박스에서 나온 녀석은 향초~
그동안 가끔 냄새제거용으로 양키캔들 wedding day를 사용했었는데 그 녀석이 명을 다하셨거든요.
백화점에서 사은품 받겠다고 모자란돈 5000원을 채우기 위해 우연히 테스터용 작은 캔들을 사용한 것이 향초와의 첫 만남이였습니다.
weddomg day 결혼하는 날 향기일까요 깨가 쏟아지는 신혼의 향기는 아닌듯 하고
약간 파우더리하면서 보송보송하고 과하지 않으면서 순백색의 수줍은 아름다운 신부의 향이 납니다.
ㅎㅎ 그게 어떤 향일까...표현한번 대단히 추상적이네요~

한동안 향초는 잊고 지냈는데 요즘 날이 이렇다 보니 향초가 너무너무 피우고 싶은거예요
그래서 좀 큰 녀석으로 구입해 볼까 하고 있었는데 양키캔들은 가격도 사악한데다가 파라핀왁스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파라핀왁스가 얼마나 유해한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그래도 양키캔들에 흥미를 잃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향초가 바로 저 아이입니다.



 

소이왁스 그러니까 콩에서 나온 천연왁스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초가 누르면 푹 들어갈 정도로 매우 무릅니다.
잘록한 허리를 자랑하는 케이스에 멋스런 나무 뚜껑, 심지도 나무로 되어 있습니다.
제가 고른 향은 코튼 플라워. 추천하는 사람들도 많고 색이 예뻐서 샀는데 중요한 건 향~
뚜껑을 열어본 정도로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향이 진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바닥에서 사진 찍으려니 뱃가죽이 땡겨서...테이블로 이동~




 

그런데 가격에 비해 사이즈 참 작습니다.
예전에는 친구가 향초 피우고 있으면 돈태우고 앉아있다. 모하는 짓이고...했는데
제가 지금 그러고 있습니다. 사실 카드에 있는 포인트로 전액 결재가 되길래 낼름 사봤지요.

 



심지가 나무라 타닥타닥 타는 소리가 나요~ 귀에 거슬릴 정도는 아닙니다.
근데 영 향은 제가 원츄했던 웨딩데이를 따라가질 못하네요
웨딩데이는 그냥 두어도 향이 은은하게 났는데 이 아이는 가까이 가야 살짝 섬유유연제 같은 냄새가 나요
내 코가 막혔나...



조금더 지켜봐야 할 일이지만 완전 홀릭할만큼 만족스럽지는 않네요.
향초 살때는 오프라인에서 향을 확인하고 사는 것이 만족스런 쇼핑을 위한 팁입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향초를 켜놓으니 습기도 날아가는 듯하고 방안이 은은하니 포근해 지는 느낌이예요

눈누난나~~ 편안하고 휴식같은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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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즈이♩
맛있는 다이어리2010.09.10 23:01


어제 몸이 좀 괜찮아져 이웃님들 방문을 다니다 보니
얼큰한게 엄청 땡기더랍니다.

얼큰하고 뜨끈한 국물 먹고 땀 좀 빼면 기운이 펄펄 솟을거 같은데...
그래서 짬뽕을 해 먹고 싶었으나 냉장고에는 변변한 식재료들은 없고...
비는 여전히 뚫린 구멍으로 펑펑 쏟아지고....
아....이리하여 만들게된 탕이 하나 있으니
머라 이름 붙이기도 참 멋하고...
어쨋든 냉장고에 있는 돼지고기로 국물을 내
무조건 얼큰한 놈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얼큰한 국물에 면을 좀 먹고 국물에 밥을 말아 먹을 생각이였는데
어라 생면도 없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어묵
어묵으로 면발을 만들자꾸나~~~~~
이리하여 시작된 어묵면발의 짬뽕 비스므레한 탕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먼저 야채들 양파, 당근 표고버섯을 채썰어 줍니다.
그리고 사각어묵을 긴 쪽으로 해서 최대한 가늘게 썰어줍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고춧가루를 팍팍 3T 정도 넣어 살짝 볶아줍니다.
고운 고춧가루가 없네요. 그냥 굵은것으로다가...
청량고추도 넣고 홍고추도 넣고~
그리고 해동시킨 돼지고기 한주먹 넣어 살짝 볶아줍니다.
돼지고기는 밑간이 되어있습니다.





돼지고기가 허옇게 되면 썰어논 야채를 넣고 볶습니다.
탈수도 있으니 물을 약간 넣어줍니다.





야채에 고춧물이 잘 들도록 볶다가 물을 4컵 부어 끓여줍니다.
끓이다보면 어묵이 막 불어나기 시작합니다.
간을 좀 보고 저는 굴소스 1/2T와 소금으로 마무리하면 끝~





당면도 삻아 넣어 봅니다.





요거이 어묵면발이 듬뿍 들어간 어묵탕.
만들어놓은 고춧기름을 쓸걸 그랬나 봅니다.
굵고 건친 고춧가루 때문인지
빛깔은 곱지가 않습니다만 일단 완성이 되었습니다.






어쩨 볼수록 육개장 빛이 납니다.
일단은 먹어봐야지요~





요렇게 어묵면발 한젓가락 당면과 같이 집어 후루룩~
훌훌 잘 넘어가네요~
짬뽕처럼 시원한 해물맛은 없지만 고기의 진한 맛이 납니다~
해물은 없어도 아쉬운데로 어묵국물 맛도 나고





또 한젓가락 후루룩~
얼큰하니 땀이 좀 나네요. 어묵면발과 당면 다 건져먹고
국물에 밥도 말어 먹어치우니

오우~ 정신이 버쩍 들어요~
ㅎ 얼큰한 어묵면발로 몸살 날려버렸습니다~



오늘도 하늘은 찌뿌둥해서
제가 있는 이곳은 비가 하염없이 내립니다.
비가 이렇게 많이 내려도 되는건지 참...
이웃님들 오늘도 오고 가시는 길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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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즈이♩
맛있는 다이어리2010.08.20 20:01




아침에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나니 막걸리 한잔이 생각나더라고요. 막걸리 짝꿍은 뭐니뭐니해도 부침개나 전 종류죠.. 다른 걸 하자니 재료를 더 사와야되고...음...사온지 좀 된 감자가 생각나서 메뉴는 어렵지 않게 감자전!

요리재료     (2인분) 조그만감자 6개, 대파 반토막(파란부분), 소금1/2 t
                    재료가 너무 간단해서 적을게 없네요




1  감자를 몇개 골라 깨끗이 씻고 껍질을 벗겨낸 후 물에 담궈둡니다. 
   우리집 감자는 좀 작은것들이라 6개 준비했습니다.




2  감자를 깎았으면 이제 갈아야 하는데요. 저희집에는 강판이 없는지라 그냥 조그만 믹서기에갈았어요. 음식은 믹서기에서 가는 것보다 강판에 가는 것이 영양소 파괴도 적고 좋다고 해요.




3  곱게 간 감자는 체에 받쳐서 물기를 쪼옥 빼줍니다. 
   걸러낸 물을 따라 버리고 나면 녹말이 가라앉아 있는데 저는 그것도 같이 사용했어요.




 4  감자만 부치면 심심할 듯해서 저는 대파 파란부분을 송송 썰어서 넣어주고 소금 1/2t  넣어 섞어 주었어요. 나중에 간장에 찍어먹을거라 심심하게 간을 해 주셔야 해요




5  후라이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달군 뒤 동글동글 먹기 좋은 모양으로 떼어 놓습니다.  저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조그맣게 부쳐서 맛을 이미 봐 두었구요. 전을 부칠때에는 먼저 조금 시식한 후에 부치는 것이 실패를 막을 수 있어요




6 노릇노릇하니 익어가는 거 보이시죠~ 침이 꿀떡꿀떡 넘어갑니다~




7 노릇노릇 익은 감자전을 간장과 함께 접시에 내면 완성. 저는 양파짱아찌 간장있어 간장 조금 더 넣고  청양고추를 썰어 넣어 매콤한 양념간장을 만들었어요. 간장이 매콤해서 아무리 먹어도 느끼하지 않다는...이거이거 더 할걸 그랬나 조그맣게 6조각 부쳐냈는데 짝꿍이랑 금새 개눈 감추듯 먹어치워 버렸네요

 
   어떠세요~ 감자만 있으만 뚝딱 만들수 있는
쫀득한 감자전
   아이들 건강 간식으로도 좋고 남편 술안주로도 좋을 것 같아요
   여러분도 오늘 저녁 남편이랑 애인이랑 막걸리 한잔에 감자전 드셔보셔요.
 





감자는 칼륨과 비타민C가 풍부하여,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음식을 짜게 먹는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식품이랍니다. 칼륨은 수분 조절 및 나트륨 배설을 촉진시켜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해주기 때문에..고혈압 및 동맥경화 환자에게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초록색으로 변한 감자나 싹이 튼 감자는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절대 섭취해서는 안된다는 것!!!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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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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