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다이어리2010.10.01 07:00


얼마전까지만 해도 찬것만 찾았는데 어제는 유난히 춥게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오후가 되니 머리가 지끈지끈 으슬으슬~
감기의 검은 그림자가 느껴집니다. 이럴때는 밥 잘먹고 잘자면 
다음날 언제 그랬냐는 듯이 괜찮아지곤 하지요.
그래서 저녁은 따끈한 국물이 있는 순두부찌개 달랑 하나만 준비합니다.
순두부 찌개가 있는데 다른 반찬이 무슨 필요가 있겠습니까~

 
순두부찌개를 만드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것은 다데~
이 다데기 하나만 잘 만들면 누구나 순두부찌개 아주 맛나게 끓이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알고 있는 다데기 양념을 살짝 알려드릴테니
다음에 끓이실때 참고해 보세요~




제가 사용한 재료입니다

순두부 1봉
돼지고기, 바지락, 김치, 양파, 대파, 계란 1개, 멸치 다시마 육수 2C

다데기양념 (1인 기준입니다)
고춧가루 1T, 국간장 1/2T, 청주 1t, 참기름 1t, 다진마늘 1t, 후추






고춧가루 1T, 국간장 1/2T, 청주 1t, 참기름 1t, 다진마늘 1t, 후추약간을 넣어 다데기 양념을 만듭니다.
시간 여유가 있으시면 냉장고에 넣어 숙성시켜주시면 더 깊은 맛이 납니다.






저는 짜투리 재료들로 만들다 보니 재료들을 좀 조잡합니다. 여러분은 넉넉히 넣어주세요~
김치는 많이 넣으시면 김치찌개되니 조금만~






뚝배기에 참기름 1/2T, 식용유 1/2T를 두르고 다데기를 넣어 고추기름을 냅니다.
센불에 볶으면 타버리니 약불로 해주세요. 매운냄새가 올라오면 돼지고기와 김치를 넣어 볶습니다.






살짝 볶아지면 준비한 멸치 다시마 육수를 2C 부어줍니다.






육수를 부으면 고추기름이 확 퍼지면서 맛깔스런 찌개색이 올라옵니다.
끓으면 바지락 넣고 양파 넣고  풋고추나 청량고추가 있으시면 기호에 따라 넣어주시고
조개입이 벌어질때까지 끓여주세요.






조개입이 벌어지면 간을 맞추시고 순부부를 숭덩숭덩 숟가락으로 떠서 넣습니다.
그리고 비싼 파도 좀 썰어서 넣어줍니다.






마지막에 계란을 떨어뜨려주시고 참기름 한두방울 고추기름이 있으시면 고춧기름 한두방울 떨어뜨려줍니다.
한두방울 떨어뜨릴 자신이 없으시다면 넣지 않는것이 낫습니다. 괜히 넣는다고 쏟아부으면 다된 밥에 코빠뜨리는 격이 되니까요~







이렇게 해서 기막히게 맛있는 순두부찌개가 완성되었습니다.








식탁으로 뚝배기를 옮겨봅니다~
순두부찌개 냄새가 솔솔~
마른반찬 3종세트, 김치, 김
차린 반찬은 없지만 순두부 하나만으로도 근사한 밥상이 되었습니다.




신랑이 계란을 홀라당 집어갑니다~ 내 그럴줄 알고 두개 넣었당~
국물 맛을 보더니 굿~  한그릇 뚝딱하십니다~ 저도 밥 한그릇 뚝딱~


다시 한번 이웃님들 순두부 찌개에서 중요한것이 뭐라고요~  다데기~
혹시 순두부찌개 맛이 잘 안난다 하시는 분들은 꼭 참고해서 끓여보세요
본인이 끓이고 어머나~ 깜짝 놀라실지도 몰라요~


요즘 감기 걸리기 딱 좋은 날씨죠. 하지만 아무리 감기 바이러스가 와도
건강하신분들은 감기도 어쩌지 못해요.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몸과 마음을 무장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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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즈이♩
맛있는 다이어리2010.09.18 00:25



냉장고를 정리하다 보니 파김치가 있더랍니다...
해놓기만 하고 맛이 없어서 그냥 냉장고에 한참을 방치해 두었던거죠.
이제서야 꺼내보니 시어 꼬부라져 도대체 먹을수 없는 지경....
아직 초보 주부인 스무디아는 김치를 잘 못한답니다. ㅡㅡ;
이걸 버려야 하나...하다가...시어꼬부라지긴 했어도 먹는 음식인데 아까워서
사천만이 사랑하는 그 음식....김치찌개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제맘대로 만든 요리라 재료는 생략합니다.




시어 꼬부라진 빛깔부터 심상치않은 문제의 파김치...






물에 잘 씻어 줍니다.







냉장고에 있던 시래기...저는 이 시레기도 참좋아라 하지요~
잘 씻어서 2등분 내지는 3등분 정도로 자릅니다.
그냥 손으로 뚝뚝 끊어주세요


  




김치도 겉에 두꺼운 부분으로 두어장 손으로 죽죽 찢어 넣
고추장 1T, 마늘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놓습니다.
김치찌개 끓이실때 살짝 고추장 넣으면 맛있답니다~
김치만 끓이실때는 그냥 끓이셔도 되지만
시레기와 파김치에 좀 양념이 배라고

저는 미리 조물조물 손을 댔습니다.







냄비에 들기름을 약간 넣고 돼지고기를 들들 볶습니다.
들들들들~~~







돼지고기가 허옇게 익어가면 무친 파김치와 시래기를 넣고 살짝 볶습니다.







그리고 물을 부어 끓여주시면 됩니다.
약간 얼큰한 맛을 원하시면 청량고추 하나~







그리고 저는 된장찌개나 김치찌개에 저것을 1T 이내로 넣어 주는데요.
조미료냐구요...조미료 아니고요. 청국장 가루입니다.
김여사가 몸에 좋다고 가져다 주면서 심심할때 한숟가락씩 입에 털어넣으래요.
근데 저걸 어디 심심하다고 입어 털어넣게 됩니까.
그래서 저렇게 찌개할때 한숟가락씩 넣어먹지요.
냄새나 향이 별로 없기 때문에 넣어도 찌개에 맛을 크게 다르게 하지않습니다.






찌개가 보글보글 끓고 있습니다.
저는 음식과 관련된 의성어를 참 좋아합니다.
보글보글, 빠글빠글, 들들들, 달달달~~
끓어 오르면 간을 좀 보시고 부족한 간 해주시고요.
대파 있으면 대충 썰어 넣고 불을 끄시면 됩니다.







뚝배기에 담아봤습니다. ㅎ~
시어꼬부라진 파김치가 시래기를 만나 맛있는 김치찌개로 변신했네요~








국물이 그럴듯합니다. 돼지고기 한점도 보이고~
시래기 한젓가락에 고기하나 집어 입으로 넣으면 그만일것 같은데요.








밥 한공기 시래기 파김치찌개로 뚝딱하고 커피한잔으로 입가심합니다~
흐어~~~~~~~~~~ 오늘도 잘먹었다~~~




오늘부터 본격적인추석연휴가 시작되네요.
추석귀경길에 오르시는 분들은 안전운전하시고요.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거운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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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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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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