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데이트2011.08.08 17:03


얼마전에 삼성카드에서 전화가 왔더랍니다.
혜택이 많은 카드로 바꿔주겠다나 어쨋다나...
그래서 제가 그랬죠...저 카드취소할려면 어떻게 하나요? 안써서 필요없는데...ㅋㅋ
그랬더니 이런 쿠폰이 날라왔어요...피자 하나를 공짜로 먹을수 있는 무료쿠폰이네요..캬캬~
제가 취소한다고 해서 온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전 김군과 함께 일요일 점심 우노로 향합니다~
아싸라삐야~ 깐따삐야~ ♬




 


가끔 우노 앞을 지날때면 한번 가봐야지 맘은 먹고 있었는데...
무료쿠폰이 생겨 저를 이렇게 이끄시네요~

안에 들어서니 패밀리 레스토랑 분위기가 물씬~ 내부가 꽤 널찍합니다.






여긴 칵테일바인가요~






일단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받고 피자는 바베큐피자로 정해져 있으니 파스타를 시키기로 합니다.
헛 근데..일요일날도 런치세트가 가능하군요~ 일산은 좋은 동네입니다. 코엑스는 제외라네요~
리조토나 파스타 스테이크가 런치세트에 들어가 있는데 가격대는 만오천원대에서 이만구천원대까지 되어 있네요
파스타는 토마토소스 하나와 크림소스 파스타 두가지가 런치에 들어가 있는데
크림소스로 된 스파이시 비프 그릴 파스타를 먹어보기로 합니다.
파스타 런치가 17,300원 이고 오늘 공짜로 먹게될 바베큐피자는 16,900원이네요 ^^
 




주문하고 나니 식전빵 세조각과 양송이 스프가 나옵니다.




약간 빵이 기름지긴 하지만 갈릭소스에 찍어먹으니 맛있습니다.
이거 홀릭하시는 분은 싸가기도 하시더군요~






양송이 스프는 그냥저냥~






그리고 좀 작은 사이즈의 오렌지 에이드
많이 달지 않아서 좋네요~





내가 사랑하는 피클~
수제피클이긴 한데 제가 좋아하는 상큼한 맛은 아니예요
달달합니다.






비프 파스타가 나왔어요~
비쥬얼도 맛도 훌륭합니다. 약간 매운맛이 느껴져 많이 느끼하지도 않고
크림소스에 고기 찍어 먹으니 씹는 맛도 좋고 뒤적여 보니 각종 야채도 푸짐~





요건 닭고기 바베큐가 올려진 바베큐 피자~
사이즈는 INDIVIDUAL 사이즈로 개인용 7인치 피자입니다.
보기에는 크지 않지만 먹으면 꽤 배불러요~






피자도우가 도톰하다 못해 엄청 두껍습니다.




치즈도 듬뿍~





좌악 늘어나는거 보이시죠~
얇은 피자나 일반적인 도우의 피자는 좀 지겹다 하시는 분들 특별한 피자를 즐기실수 있을것 같네요
두꺼운데도 도우가 바싹바싹해요~
근데 바베큐 피자는 토핑이 좀 달달해서 두조각 먹으니 질리기 시작합니다.
다음에 온다면 다른 피자를 먹어보고 싶다는...

파스타도 양도 많아서 다먹고 나니 배가 엄청스레 부릅니다.






후식으로 나온 커피...





저는 뱃속의 똘이양 때문에 한모금만 마시고 사진질을 시작합니다.
커피 마시던 김군...  너 뭐찍어? 
나? 천장....
ㅡ..ㅡ;;
ㅋㅋㅋㅋㅋ

아....공짜피자 먹고 맛난 크림 파스타로 뱃속에 기름칠까지 해주니 마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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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즈이♩
맛있는 데이트2011.07.26 01:18


김군이 자기 여름휴가동안 나에게도 휴가를 준다네요.
점심은 간단하게 저녁은 외식~
맛있는 음식보다는 둘이 룰루랄라 돌아다니는게 마냥 즐거웠던 시간이였습니다.

김군은 특히나 서울 나들이를 좋아하는데 강남은 멀어서 자주 갈수가 없어요
그래서 모처럼 시간을 내 서래마을 나들이를 갔지요~ 룰루~
국내 거주 프랑스인들의 절반 정도가 서래마을에 살고 있다고 하는데
그닥 프랑스스러움을 느끼질 못하고 왔네요.
완전 땡볕이라 이골목 저골목 후비고 돌아다닐수가 없었거든요.

돌아오는 길에 봤던 이태원이 더 이국적이고 매력적으로 보였어요
다음에 이태원 놀러가자~ 이태원프리덤 ~~♪ 


EAT' taly

우리가 서래마을에서 간 곳은 잇탤리♬
작은 정원이 예쁘게 꾸며져 있는 작지만 멋스런 레스토랑입니다.





깔끔하고 세련된 세팅~ 평일이고 어중간한 시간대에 가서 그런지 여자손님 한 테이블밖에 없었어요.
점심시간대에는 런치 스페셜로 샐러드 + 피자 + 파스타 + 커피를 만오천원에 제공한다고 하니
점심시간에 이용해 보는 것도 경제적일것 같아요.
테이블이 그리 많지 않아 주말이나 저녁시간대에는 예약을 해야 할것 같아요.
우리가 식사하는 중에도 예약전화가 계속 오더라구요.






밤시간대에는 와인만 즐기러 오시는 손님들도 많다고 하네요.
꽤 괜찮은 와인들이 구비되어 있는 모양입니다. 임산부라 와인은 패스~

오늘 시킨 메뉴는 간단하게 피자와 해물토마토스파게티
잇탤리는 스테이크가 아쥬 맛있다고 하는데 조금 덜 익은 소고기를 먹는다는게
별로 당기지도 않고 점심과 저녁 어중간한 시간대라 사실 배도 그닥 고프질 않았어요.


식전빵으로는 바게트 2조각이 나오네요. 저는 포카치아가 더 좋은데 말이죠 흠흠...


 

아쥬 웰빙스러운 피자였는데 담백하면서 짭짤하니 아쥬 맛있었어요
근데 무슨 피자였더라...이름이 생각 나질 않아~ ^^;;


 

크림 스파게티를 홀릭하는 여자지만 우리 김군을 위해 메뉴판 맨앞에 있는 노멀한 스파게티로
사실 요즘은 입맛이 변했는지 토마토가 당기기도 합니다.
김군이 방실방실 웃으며 맛있게 잘 먹더군요~ 나도 맛있어맛있어~♪



 

전 무엇보다 이 피클이 아쥬 맘에 들더라구요~
일단 큼지막하고 상큼하면서 개운하니 가공스런 맛이 나질 않습니다.
여기 피클 더 주세요~




 내부 인테리어도 멋스럽지만 식당 밖 작은 정원도 예쁘게 꾸며진 곳이였습니다.
큰길가가 아니라 저녁에는 정원에서 식사하는것도 멋질것 같아요.


 




사진으로 많이 담아두려고 했는데... 카메라 밧데리가 깜빡깜빡...ㅜㅠ
사진을 많이 담지 못해 아쉽지만 다음에 또 오지 뭐~ ^^ㅎ
근데 쫌 마~~~니 이담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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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YI'S KITCHEN2011.07.19 09:27
















카포나타는 이탈리아 가정식으로 가지와 양파, 토마토, 검은 올리브 등에 와인식초, 설탕등을 넣고 걸쭉하게 끓여 고기나 생선의 사이드 디시로 곁들이는 음식입니다.
보기에는 토마토소스와 비슷할 듯 하지만 와인식초와 설탕이 들어가니 토마토소스보다는 더 새콤하고 달콤하지 싶습니다. 언제쯤이면 이탈리아의 아담한 어느 가정집에 초대되어 지극히 빈티지스러운 손때 묻은 유럽식 주방에서 만들어진 카포나타를 먹어볼수 있을까요. 그게 가능은 한 일일까요?
언젠간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 당장은 어려우니 우리집 부엌에서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우리네 된장찌개가 집집마다 조금씩 만드는 방식과 재료가 다르듯이 그네들도 집집마다 고유의 레시피를 갖고 있지 싶습니다. 그것을 똑같이 흉내내기란 애초에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탈리리아 가정식을 한국으로 옮겨왔으니 즈이네 방식대로 즈이표 카포나타를 만들기로 합니다. 그리고 충분히 그 맛도 만족스럽네요. 하지만 날을 잘못 잡은 덕에 땀을 뻘뻘 흘리며 온 집안을 한증막으로 만들어야 했습니다. ㅎㅎ  

 


 

재료 (1인 기준입니다.)
가지 1개, 샐러리 1/2줄기, 양파 1/2개, 올리브오일, 발사믹식초 1큰술, 설탕 1/2작은술, 모짜렐라 치즈, 소금 후추 조금

소스
토마토 2개, 다진양파 1개, 케챱 1/4컵,  닭육수1컵 또는 물1컵, 올리브오일, 월계수잎 3장, 마늘 1큰술



 

샐러리는 어슷 썰고 가지와 양파를 먹기 좋게 깍뚝깍뚝. 양파는 채 썰어 주셔도 좋아요.
재료를 볼에 넣고 소금을 뿌려 5분 ~ 10분정도 숨을 죽입니다.
 


 

소스재료 입니다. 토마토 2개 분량을 대강 각썰기 해주시고 양파는 다져주세요.


 

전 어쩌다보니 후라이팬에 소스를 만들고 있네요. 좀 깊이감이 있는 소스팬을 이용해 주세요.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양파가 투명해질때까지 볶다가 토마토를 넣어 익혀줍니다.


 

사실 한국의 토마토로는 빨간 빛의 소스를 만들어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용하는 것이 토마토를 농축시켜 만든 토마토페이스트인데 가정집에 잘 있지도 않을 뿐더러 이런 가공식품들은 몸에 좋지도 않습니다. 그냥 패스하고 지나가자니 영 색이 나오질 않아 하는 수 없이 케챱을 1/4컵 정도 넣어주었습니다. 케챱도 가공식품인지라 다음엔 집에서 케챱을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닭육수나 물 1컵과 월계수잎 3장을 넣어 뭉근하게 졸여줍니다.


 

숨이 죽은 가지와 양파, 샐러리는 체에 받혀 물기를 빼고 팬에 넣어 약불에서 수분을 날리기 위해 3~4분정도 익혀줍니다.
시간이 지나면 중불에서 올리브 오일을 뿌려 본격적으로 볶아줍니다.


 

재료가 좀 익으면 만들어 놓은 토마토소스와 발사믹 식초 1큰술, 설탕 1/2 작은술을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해 조금 더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이미 케챱에 설탕이 다량 들어가 있으니 설탕은 맛을 보시고 기호에 따라 조절해 주시는게 좋겠습니다.

만들어진 카포나타는 파스타면에 뿌려 드셔도 되고 빵 위에 얹어 드셔도 되고 무한 응용 가능합니다.
저는 덮밥을 만들어 먹기로 합니다.


 

그릇에 밥을 깔고...ㅎㅎ 사실 찬밥이네요
카포나타를 얹고 그 위에 모짜렐라를 양껏 뿌려줍니다. 치즈는 무한홀릭인 저지만 오늘은 좀 소심하게 뿌려봅니다.  
오븐 180도에서 3분 ~4분 정도 모짜렐라 치즈가 노골노골 잘 익을정도로 가열해 줍니다.
오븐이 없으면 후라이팬에서 모짜렐라치즈를 뿌려 뚜껑을 닫은 상태로 가열해 주시면 됩니다.
덩어리로 된 모짜렐라가 있다면 군데군데 넣어주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카포나타가 조금 남았는데 남은건 바게트에 올려 김군 간식을 만들어 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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