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YI'S KITCHEN2011.08.11 08:24


오늘 아침 산책까지 다녀오니 기분이 매우 굳뜨입니다~

김군이 맨날 회사갔다와서 피곤한 와중에 공부를 하려고 하니
도통 머리속에 들어가지도 않고 남지도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어제는 좀 일찍 자고 아침에 일어나 공부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김군은 야행성이라 아침에 일어나 공부하는 체질은 아닌데...
밤에도 싱싱하질 않고 오뉴월 닭모냥 꾸벅꾸벅 졸아대니
실험삼아 한번 해보자고 꼬셔 일찍 재웠습니다. 일찍잔게 12시 반...
그리고 새벽 5시 반... 정말 완전 힘들게 깨웠습니다.
깨워서 세수하고 시원한 물 한잔 마시더니 완전 열공하십니다~ ㅎ
난 그동안 베란다 텃밭도 들여다보고 화장실청소도하고 이불도 세탁기 돌리고 왔다리갔다리~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꼭두새벽부터 이웃집에 민폐인듯...
저도 낼부턴 그시간에 조용히 블질을 해야겠습니다~

한시간쯤 공부하고 어제 만들어 먹고 남은 달짝지근 포슬포슬한
단호박 감자조림과 밥을 조금 줬더니 맛있게 잘먹네요. 드립커피도 한잔해 주시고...
아침이면 일어나 나가기 바쁘던 사람이였는데 아침에 얼굴마주보고 이런 여유도 있으니 좋더군요.
기분이 좋아 밖에까지 나가 가는거 배웅도 해주고 산책도 잠깐 하고 들어왔어요~

다른날과는 사뭇 다른 새로운 아침~
이웃님들은 이 아침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어제 마트에 갔다가 단호박 큰넘을 하나 집어왔어요. 
요놈 때문에 무거워 다른것들은 별로 사지도 못하고...
오늘은 단호박과 감자로 조림을 해서 먹어보려고 합니다.
먼저 단호박은 깨끗이 씻어 홈을 따라 자릅니다.
저는  홈 두개정도로 해서 150g 정도 준비했어요
단호박은 자르기가 좀 힘든데 홈을 따라 자르면 그나마 수월하고
전자렌지에 3분정도 돌린후 자르면 쉽게 자르실 수 있습니다.
단호박을 쪄서 먹을때는 껍질째 먹는데 조림을 할꺼니까 양념이 잘 배도록
껍질을 벗겨줍니다. 도마에 놓고 저렇게 대강 껍질을 벗겨주세요.


재료> 감자 큰거 1개 150g, 단호박 150g, 생강 4cm, 매운건고추 검지손가락만한 크기, 마늘 2톨 또는 다진마늘
조리장> 간장 3큰술, 올리고당 3큰술, 물 3큰술, 후추약간




감자 큰걸로 1개 골라 먹기좋게 썰어 놓고 단호박도 깍뚝깍뚝 썰어줍니다.
시금치는 뿌리깊이 잘라 잎이 다 떨어지게 다듬어 깨끗이 씻습니다.
매운 건고추는 씨를 털어 어슷하게 썰어주시고 생강은 채썰거나 다져서 준비해주세요
생강 싫어하시는 분들은 패스~ 마늘로도 충분합니다.
.통마늘을 사용하시면 2통정도 다져 주세요. 저는 냉동보관된 다진 마늘 사용합니다. 




 


오목한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마늘, 생강, 고추를 넣어 볶다가
향이 올라오면 조림장(간장 3큰술, 올리고당 3큰술, 물 3큰술, 후추약간)을
넣어 한소끔 끓입니다.


 




다른 냄비에서는 물을 1/3컵 부어 뚜껑을 덮고 감자와 호박을 익혀줍니다.





호박과 감자가 반쯤 익으면 끓여놓은 조림장을 부어 감자에 간이 배고
국물이 반정도로 줄때까지 조려줍니다.





다 조려지면 시금치를 넣어 숨이 죽을 정도로 익혀주시면 됩니다.





저는 조림장을 한번 끓여 사용했는데요. 그냥 처음에 조림장을 만들때 
마늘,고추,생강 넣고 감자,단호박을 끓이다가 조림장을 부어주시면
조리단계를 줄이실수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밥과 함께 덮밥으로 먹었지만
가족들 밥반찬으로도 좋을것 같아요.
아이들 먹을땐 매운고추나 생강은 빼주세요.





단호박은 달콤하니 맛있고 감자는 포슬포슬, 시금치는 아삭아삭~







반찬하기 귀찮은 임산부는 요렇게해서 또 한끼를 해결합니다.
임신초기에는 입덧으로 헤롱대다가 중기때는 만사가 귀찮아 늘 사먹기 일쑤였는데
그래도 요즘은 간단하게나마 집에서 밥해먹을 기운이 생기네요.
집안일이나 외식도 습관인듯 합니다. 습관을 들이면 힘들이지 않고 하게 되는데
안하기 시작하면 정말 너무너무 하기 싫더라구요~





조림을 해 먹고도 이렇게 큰덩이가 남았으니
요놈가지고 부지런히 요것조것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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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즈이♩
ZIYI'S KITCHEN2011.08.08 20:12


그리 불어대던 바람도 오늘은 잠잠해졌네요.
하늘은 찌뿌둥하지만 몸이 꽤나 개운한 오늘 아침입니다.
눈이 반!짝!하고 떠지는 이런날은 기분이 참 좋아요~
저는 아침을 좋아하고 김군은 밤시간대를 좋아합니다.
아침엔 머리도 맑고 하루라는 시간을 새로 얻어 이것저것
뭔가를 할수 있다는 기대감...학교다닐때도 밤에 공부하는것 보다는
새벽에 일어나 공부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였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하루가 길어진다는 생각에
늦잠자는 날은 기분도 별로고 죄책감까지 느껴지곤 하지요
그런데 오후가 되서 저녁을 먹고 나서부터는
몸이 급격히 시들어가기 시작하면서 급피곤,,,
때론 급우울해지기까지 합니다.

반면 우리 김군은 밤시간대면 싱싱해져서는 이것저것하다가 늦게 잠들지요
그리곤 주말에는 깨우지 않으면 정오를 넘겨 일어나기 일쑤입니다.
그래서 김군의 주말에는 아침이란 시간을 건너뛰어 오후가 주말의 시작~

참으로 생활패턴이 다른 두 남녀지요.
결혼전엔 이런것도 좀 스트레스 받겠다 싶었는데 오히려 결혼하고 보니
서로에게 방해받지 않고 각자의 시간을 가질수 있어 좋은것 같습니다.

식성도 좀 달라서 김군은 고기킬러...저는 비교적 야채나 과일을 좋아합니다.
김군이 있다면 고기 좀 넣어 만들었을 덮밥인데
혼자 먹는 식탁이라 고기대신 버섯을 넣었습니다.



재료> 새송이버섯 큰것으로 1개, 호박 1/5개(다른 푸른채소로 대체가능해요), 마늘 1톨, 생강 2~3cm 1개, 매운건고추 1개
조림장> 간장 2큰술, 올리고당 2큰술, 물2큰술, 후추약간 


새송이버섯 하나 고기썰듯 깍뚝깍둑 썰어줍니다.
시들어가는 호박이 있어 호박도 먹기좋게 썰어주었습니다.
생강 채썰어 준비하고 통마늘도 있으면 채썰거나 다져서 사용합니다.
매운건고추는 씨를 빼고 어슷하게 썰어주세요.





간장 2큰술, 올리고당 2큰술, 물 2큰술, 후추 약간을 넣어 조림장을 만들어 줍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과 생강 매운고추를 넣어 향을 내줍니다. 



매운향이 올라오면 조림장을 넣어 소스에 향이 배게 하고



소스가 좀 끓어 오르면 준비한 버섯과 호박을 넣어 조려주고
마지막에 찹쌀가루로 농도를 맞춰줍니다.





그릇에 밥을 적당히 퍼고 그 위에 모양새 좋게 얹어 내시면 됩니다. 
어떻게 버섯이 좀 고기로 보이나요~ ㅎ




저는 생강향을 좋아해서 생강을 여기저기에 사용하지만
버섯의 경우 생강 같이 향이 진한 재료와 함께 조리하면
버섯의 향이 좀 죽을수 밖에 없습니다. 고기와 조리하는 것이 더 찰떡궁합이겠지요
그래도 버섯의 씹는 느낌과 생강향이 좋은 채소 덮밥입니다.





완벽한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평일에는 고기보다는 식물성 단백질로
몸에 에너지를 주는 것이 더 산뜻하고 개운한 것 같다는게 요즘 저의 생각입니다.
여전히 피자나 치킨의 고열량 음식과 패스트푸드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예전만큼은 아니네요~ 똘이양이 생기고 나서 그래도 좋은것들로 챙겨먹으려다 보니
식성도 좀 바뀌어 가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나중에 똘이양이 건강한 식습관을 갖으려면
엄마인 저와 김군부터 올바른 식습관을 갖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오늘도 건강하고 바른 음식으로 건강한 에너지 충만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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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즈이♩
ZIYI'S KITCHEN2011.08.03 22:12


손쉽게 먹을수 있는 한그릇 요리 중 하나가 카레이지 싶다.
난 약간 매콤하니 노오란 카레를 좋아한다. 도서관에서 공부할 때도 단골메뉴가 카레였다.
시간 아낄수 있고 간편하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난 그게 그렇게 맛있었다. 
뭐 특별한 노하우나 재료가 들어갔기 때문이겠는가.
배고플때라 대충 아무거나 먹어도 맛있기도 했고, 그 노오란 빛깔이 좋기도 했다.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노오란 카레도 맛있다.
감자, 양파, 김밥햄을 후라이팬에 차례로 볶아 물을 한솥 붓고 카레를 갠 물을 넣어
휘휘~ 젓다가 되직해질때쯔음에 불을 끈다.
우리집 식구들은 식성이 까달스럽지 않아 국이건 카레건 뭐든 한솥씩 해서
여러끼 상에 내도 별 군소리가 없다. 기름이 살짝 뜬 노오란 카레는 몇끼를 먹어도 질리지가 않았다.
신혼초에는 엄마손을 닮아 두식구 살림에 카레를 한솥씩 해서 일주일씩 먹곤했다.
그런 내가 스스로 음식을 해먹으면서 식성이 조금씩 까탈스러워지는지 
이젠 같은 음식을 두끼 이상 먹기가 버겁다.
그리고 기름기 둥둥 도는 카레도 좀 그렇다.
더군다나 김밥햄은 절대로 카레에 넣지 않는다.

더운날엔 새콤함이 필요하다. 
더위로 축 쳐진 몸에 유기산이 좀 들어가 줘야 몸의 피로도 풀리고 피도 정신도 맑아진다.
오늘은 노오란 카레 대신 토마토의 새콤함을 담은 바알간 토마토카레를 끓인다.
기름에 볶지 않아 맛도 담백하고 개운하다.
새콤함과 신맛을 구분하지 못하는 미각의 소유자, 김군은 별로 좋아라 하지 않기에
나만 혼자 즐기는 토마토카레, 혼자 먹어도 맛있기만 하구나~
 


재료
(2인 기준)

토마토 3개, 감자 1개, 양파 반개, 매운건고추 1개, 마늘 3쪽, 고형카레 50g, 물 한컵, 소금, 후추약간 



 

1. 재료준비
토마토 3개는 대충 큼지막하게 썰어줍니다.
사진엔 두개인데 나중에 한개 더 추가해서 그래요.
감자, 양파도 먹기좋게 썹니다. 저는 양파를 반만 넣어주었어요
마늘은 슬라이스 해주고 건고추는 가위로 잘게 잘라줍니다.
우리집 마늘이 오래되서 향이 다 날아가 한개 더 추가~




 

2. 끓이기
냄비에 물 한컵과 토마토, 나머지 재료들은 모두 넣고
고형카레를 넣고 감자가 익을때까지 끓여줍니다.
토마토 껍질이 싫으신 분은 토마토만 따로 한번 삶아
껍질을 제거하고 썰어서 끓여주세요.
저는 그냥 썰어서 한번에 같이 끓이고 보이는 껍질만 건져 줬어요.
마지막으로 소금간을 살짝 하시고, 원하시면 추후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밥상차려~~~
밥 한공기에 카레 한대접, 반찬은 김치, 그리고 어제 먹다 남은 중국식 오이무침
싱글아닌 싱글의 밥상이다.
먹다보니 바알간 카레에는 김치보다는 오이피클이 더 어울릴것 같다




 

사실 토마토는 기름과 함께 요리했을때 리코펜성분이 더 많아진다.
영양을 생각한다면 토마토를 올리브오일에 살짝 볶아서 끓여도 좋을뻔 했다.
그리고 마지막 소금간은 토마토에 단맛을 돌게한다.
조금 슴슴하게 해서 소금간을 하는 것이 훨씬 맛이 좋다.
또 하나의 팁은 매운맛이 많지 않은 카레를 사용하고
청량고추나 매운 건고추로 매운맛을 내주는 것도 맛있게 먹는 방법 중 하나다.  




오늘은 특별히 흰쌀밥을 지었다. 특별히 바알간 카레를 위해...
바알간 빛깔 좀 돋보이라고...사실 흰쌀밥만 먹는일은 거의 없는데...
이제 카레를 밥에 얹어 흡입하는 일만 남았구나. 오홍홍홍홍홍~
즐겁게 먹으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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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즈이♩
맛있는 다이어리2010.09.03 08:25




저는 거의 주중에는 혼자 밥을 먹게 되는 편이라 거창한 요리는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싱글들을 위한 요리나 간편하게 해 먹을수 있는 요리들을 소개하게 되는데요
오늘도 밥 해먹기 귀찮은 싱글들이 간편하게 적은 재료로 만들수 있는 한그릇 요리를 소개 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할 요리는 버섯을 듬뚝 넣어 담백한 버섯덮밥이랍니다.


재료 알아볼까요~

느타리 버섯 반팩, 양파 1/4개, 대파 1/4토막, 마늘0.5t, 진간장1T,
굴소스1T, 맛술1T, 녹말물 1T, 소금, 후추, 참기름약간


 

버섯은 다른 버섯을 사용하셔서 응용하셔도 됩니다.
저는 느타리 버섯을 준비했습니다. 느타리 버섯은 잘 씻어 찢어서 준비해주시구요
양파도 썰고 대파도 썰어 줍니다.
대파는 다른 재료들이 길쭉길쭉하니 길게 썰어주시는게 보기 좋을것 같네요
저는 무슨생각인지 저는 아무생각없이 저리 썰어 버렸습니다.




먼저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과 대파를 볶다가 마늘냄새가 나면 양파와 버섯을 넣어 볶아 줍니다.




양파와 버섯을 살짝 볶은뒤 물을 1컵(계량컵) 부어 주고 간장1T, 맛술1T, 굴소스 1T를 넣어 줍니다.
그리고 덮밥물을 약간 걸쭉하게 만들기 위해 녹말물을 준비했습니다.
녹말물은 녹물가루를 물에 풀어주시면 되요. 녹말물이 1T가 조금 않되는데 일단 넣어 주겠습니다.




덮밥물이 조금 걸쭉해 졌죠. 보글보글 끓으면 간을 보시고 소금이 더 필요하면 넣어 주세요
후추와 참기름 약간으로 마무리 하시면 덮밥 완성입니다.




그릇 한쪽에 밥 적당히 담으시고 한쪽에 버섯덮밥을 담으면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습니다.
담백하기 까지 하니 다이어트 식으로도 좋겠네요.




덮밥 한숟가라가에 김치하나 올려서 먹으니 맛이 그만입니다.
다른 반찬도 별 필요가 없네요.
식사 준비가 번거로울 때 밥 먹기 귀찮을 때 그냥 넘기지 마시고
간편하게 맛있는 버섯덮밥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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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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