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다이어리2010.09.10 09:03



ㅎ~ 오늘도 겨우겨우 일어났네요
사실 요리하는 여자 몸 상태가 요즘 메롱입니다
이것저것 한다고 돌아 댕기고 아무거나 먹고 다니고
운동은 통 하질 못했더니
완전 맛이 갔나 봅니다...
오늘은 아무것도 않하고 집에서 푸욱 쉬어야 할까 봅니다.
머리가 띵~~

그래서 오늘은 저를 위한 죽 아니 스프를 준비했습니다.
정말 후딱 끓여서 천천히 먹으면 좋은 음식이지요.
저를 위해 끓인 스프 보실렵니까

사실 옥수수스프 끓이는 방법은 너무나 많이 있지요.
일일이 재료중량까지는 표기하지 않겠습니다.
잴기력이 없어가...





옥수수 통조림으로 대부분 끓이지만 저희집에는 밥에 넣어 먹는다고
알알이 까논 옥수수 알갱이들이 있습니다.

그냥 한움큼 꺼내 녹여놓고





믹서기에 돌려 갈아줍니다.




버터좀 녹이고





밀가루 한 두세스푼 넣어 잘 풀어줍니다. 
사실 쌀가루 찹쌀가루가 더 좋겠으나 우리집엔 없어서 밀가루 그냥 넣습니다. 




 

그리고 우유2/3컵 물2/3컵 정도넣어 잘 저어줍니다.
물에 치킨스톡이나 치킨파우더를 넣어
육수를 만들어 주시면 더 진한 맛이 납니다.

사진찍는 손도 막 후들거리길래 짝꿍보고 찍어줘 했더니
이렇게 연사놀이 하고 계십니다.




한번더 휘리릭~
혼자찍고 좋답니다...ㅡㅡ;;




다 끓여지면 소금 후추로 간해서 마무리 해주세요.
쌀을 넣어 지긋이 푸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도 적게 걸리고

위에 부담도 적으니 환자식으로 딱 좋지요.

근데 생각해보니 조금 아파야 이렇게 끓여먹기라도 하지...
전 이러고 있으니 아직 덜 아픈 모양입니다.

물론 아이들 영양간식으로도 좋을것 같지요.
아침대용으로도 좋고...


 

이러고 사진찍고 있으니 울 짝꿍 또 한마디 합니다.
아파도 할건 다하네...쯧쯧...
그러니까 좀 찍어주지...





좀 걸죽하긴해도 종일 밥을 제대로 못먹은 저에게는
그래도 이게 잘 넘어가네요.

한그릇 먹고 나면 좀 기운이 날것 같습니다.
어제 비가 우당탕탕 소란스럽게 많이도 내리던데 
어우~  정말 하늘 빵구난줄 알았습니다.
지금도 막 쏟아집니다.
이웃님들 비 피해는 없으시지요~

정말이지 가을이 오는것이 느껴집니다.
환절기 건강조심하시고 혹시나 혼자 아프실 때 뜨끈하니
훌훌 넘어가는 옥수수스프 끓여드세요.
짝꿍이나 가족이 끓여주면 금상첨화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화이튕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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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아프다 올렸나 봅니다. 걱정해주신 이웃님들께 감사드려요.
약먹고 잠시 눈좀 붙이고 일어나니 괜찮습니다.
좀 정신좀 차린후에 이웃님들 찾아뵙고 인사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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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즈이♩
맛있는 다이어리2010.09.05 07:54




오늘은 스프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누군 씹히는게 없어 스프나 죽이 싫다고도 하지만
저는 스프와 죽 종류도 참 좋아라합니다.
입맛 없을땐 귀찮아도 만들어 억지로라도 몇 스푼 뜨고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밥이 땡기곤 한답니다.
그래서 본 음식전에 스프를 먹는가 봅니다

입맛 없을때 가끔씩 끓여드시라고 준비했습니다.
"이것만 먹어도 배가 든든해" 라고 자신할 수 있는 새우 감자 스프입니다.


 

제가 사용한 재료를 알려드릴께요. 1인 기준입니다.
요리하는 여자 스무디아는 계량스푼과 계량컵을 이용합니다.

감자 작은알 2개반, 양파 1/4개, 대하 4~5마리(칵테일새우로 대체가능),
버터 1T, 우유1컵, 물1컵





엄청 싱싱하고 실한 새우를 만원에 30마리 준다길래 얼른 사왔습니다.
일단은 소금구이를 해서 먹어 치우고 새우가 조금 남았었네요.
그래서 그 새우들을 이용해 감자죽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대하가 있어서 대하를 준비했구요. 칵테일 새우로 대체해 주시면 됩니다.



새우는 까서 준비하고요. 감자와 양파는 깍뚝썰기를 합니다.
대충 깍뚝깍뚝 잘게 썰어주시면 되요~



먼저 팬에 준비한 버터를 녹이고 버터가 녹으면 양파를 넣어 투명해질 때까지 볶습니다.
그리고 감자와 물1컵을 넣어 끓여줍니다. 이때 물에 고형 치킨육수인 치킨스톡을
하나 넣어 주시면 더 깊은 맛이 납니다. 저는 패스~




그리고 감자가 어느정도 무르도록 익혀주시고 블렌더가 있으시면 갈아주세요
저는 그냥 대충 꾹꾹 눌러 으스러 뜨렸습니다. 시간을 더 단축하고 싶으신 분은
아예 감자를 갈아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갈게 되면 씹는 식감이 적어지기 때문에
저는 익혀서 으스러뜨리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우유를 붓고 조금 더 익혀 줍니다.




마지막에 새우를 넣어 몇번 휘젓어 준 뒤에 소금과 후추로 마무리 합니다.
좀 걸죽해 보여서 죽같기도 합니다만 곡물을 불려 만든것이 아님으로
스프가 맞는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좀 되직한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야 배가 부른 느낌이 들거든요...



 
그릇에 담아 봤습니다. 새우가 들어가서 그런지 색감도 예쁘고 더 맛있어 보이네요.





맛을 볼 챠례지요 새우랑 같이 한입 떠 먹어보니 새우가 실해서 그런지
쫄깃쫄깃한 맛이 새우만 찾아 골라 먹게 됩니다.

새우는 익혀서 넣었기 때문에 감자스프맛은 그대로 나면서
새우를 씹을때는 새우향과 쫄깃함이 느껴지네요.
앞으로는 그냥 감자스프는 밋밋하고 심심해서 못 먹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새우 다 건져 먹으니 허전한 이 느낌...
아무래도 칵테일 새우로 할땐 맛이 좀 적지 않을까 싶어요.
실한 새우가 보이면 구워먹고 얼마쯤 남겨서 이렇게 새우감자 스프를 끓여 먹어야겠습니다~

다시 또 태풍이 한차례 지나간다고 합니다.
즐거운 주말 오후에 비가 와서 야외 활동이 좀 어려울수도 있겠지만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도란도란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웃님들 모두 비피할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편안한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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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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